부천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입니다. 집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통학하기에 편하였습니다. 더불어 아침 및 저녁 수면 시간, 여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부천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천 메가스터디학원 장학 기준과 혜택이 다른 학원들에 비해 좋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과년도 수능을 크게 망쳤는데, 9월 평가원 모의시험 성적으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공부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도 학업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크게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형 브랜드인 메가스터디학원이 주는 신뢰감 역시 선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유능한 강사진이 갖추어져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였으며, 응시 인원이 많은 사설 모의고사인 더 프리미엄 모의고사를 매달 실시하므로 전체 수험생 표본 중 내 위치를 비교적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메가스터디학원 재학생으로서 받을 수 있는 메가패스 할인 혜택도 수험생에게 유용합니다. 독학재수보다는 여러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환경이 동기부여, 멘탈 관리 측면에서 여러모로 낫다고 생각하여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매월 실시하는 메가X대성 더 프리미엄 실전 모의고사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사설 모의고사도 수능 당일 시험만큼의 현장감과 긴장감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수능과 비슷한 환경에서 여러 학생들과 함께 응시하는 전 과목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메가X대성 더 프리미엄 실전 모의고사는 수험생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설 실전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메가스터디학원에서 제공하는 와플 플래너가 수능 날 도움이 되었습니다. 와플 플래너는 시험 당일에 활용하는 용도에 특화된 플래너로, 시험 시간 뿐만 아니라 그 날 하루 전반적인 루틴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점검하기에 적합한 플래너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아무리 익숙한 루틴이더라도 긴장감에 우왕좌왕하기 쉽지만, 무슨 행동을 할 지 미리 기록을 해 두면 더 차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습니다. 수능 날 오전 국어, 수학 시험이 끝나고 완전히 망쳤다는 생각에 심란하였습니다. 하지만 와플 플래너에 미리 적어 둔 내용을 보며 덕분에 침착함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 30제 노트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연습장을 정말 많이 쓰게 됩니다. 모눈종이 템플릿으로 그래프나 도형을 그릴 때 편리합니다. 학원에서 연습장을 제공해 주므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었으며 두꺼운 30제 노트를 다 쓰면 뿌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재수를 결심하고 처음 공부하던 때 힘들었습니다. 6월에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남들을 따라잡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의 반대도 심했고, 지난 실패의 경험으로 스스로에게 믿음도 부족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두려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주변에 수험생활을 시작하였다는 말을 하지 않고 혼자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였으나, 환경을 바꾸어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른 학생들과 공부하다 보니, 너무 먼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하루하루 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직업과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시험이 아니라, 잘 되면 좋고 아니면 마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하니, 실제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또한 수험생활 후반부, 체력이 눈에 띄게 약해졌을 때 힘들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수험생활 특성 상 소화불량이 심했고, 원래보다 쉽게 지치는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앉아 있어도 속이 불편해서 공부에 집중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외출을 자주 할 수 없어서 쉬는 시간, 식사 시간에 학원 복도를 자주 걸었습니다. 식사량을 조금 줄이고 소화제를 복용하였습니다. 자기 전 가벼운 운동도 하였습니다. 크게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주위 환경을 변화시키는 시도들을 조금씩 해 보면, 가벼운 컨디션 문제는 비교적 극복이 쉽다고 생각합니다.

정시로 대입을 준비한다면, 수능 당일 시험 운영과 그 결과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지난 실패의 원인은 모의고사 결과에 만족하여 공부를 소홀히 한 것과, 수능 당일 지나치게 긴장하고 부담을 가졌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모의고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너무 무거운 마음으로 임하기보다는 부담을 덜고 수험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23년 1월, 현역으로의 입시가 끝난 직후에는 재수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20살의 1년을 재수에 쏟기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고, 학교생활과 자기 계발에 힘쓰면 대학의 아쉬움은 메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월에 접어들고, 주변 친구들이 대부분 재수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제 확신에 금이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말로는 필요 없다고 말해도, 결국 저 자신이 더 높은 곳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들보다 뒤처지기 싫었고, 실패한 것이 아닌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후회하는 미래의 나를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성공하면 기쁘고, 실패하면 슬픕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그저 후회만 하기보단 울고 웃으며 도전하는 편이 더 나은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무턱대고 시작한 재수,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좋은 선생님들과 가족들의 격려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대학에 갔다는 결과보다도, 그 과정에서 해왔던 노력과 도전들이 저는 가장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부천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수업과 자습의 균형이었습니다. 재수를 결심할 때까지 거진 2~3개월 가량 책을 놓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해도 얼마나 기억이 남아있을지 걱정되었는데, 메가스터디는 정규 수업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서 선생님들 강의를 따라가며 차근차근 실력을 올릴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접근성이 용이했던 것도 좋았는데, 셔틀을 운영하기도 하고 역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기에 매우 편하게 통학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장학제도가 매우 잘 정비되어 있어서 재수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었던 것과 쾌적한 자습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부천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한 이유였습니다.
이중 특히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선생님들의 수업이었는데, 수업의 퀄리티가 높아서 다른 인강이나 과외 없이 수업에만 집중해도 성적을 올리고 유지하는 데 부담이 없었습니다. 6-9-수능으로 이어지며 수 차례 복습을 시켜주고, 때에 맞춰 난이도를 조절한 수업을 해주셨기 때문에 전과목의 균형이 깨지는 일 없이 탄탄한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커리큘럼에 따라 매주 제공되는 실전 모의고사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집을 여러 개 푸는 것보다도 가능하다면 실전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혼자 공부할 때는 시도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시험지를 푼다는 것 이외에도, 주변에서도 같은 문제를 풀며 페이지를 넘기는 상황이 연출되어야 그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메가스터디는 매달 실전 모의고사를 보고 토요일에도 하프/실전 모의고사를 나눠줘서 여러 문제를 다루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인 덕분에 수능날에도 떨지 않고 평상시의 감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선생님과의 주기적인 상담과 메가리포트를 통한 실력확인도 아주 유용했습니다. 인지하지 못했던 구멍이나 학습의 불균형, 성적 추이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큰 기복이나 슬럼프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 당 자습시간까지 계산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반성이 될 때도 있고 뿌듯하기도 했는데, 이런 체계적인 관리가 있었기에 편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렵고 새로운 문제에 오래 몰두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수 초반에 수학 성적이 낮아서 고민하다가, 결국 어려운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시중에서 어렵다고 알려진 문제집들만 모아서 하루 종일 풀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시간을 써 봤자 10문제도 못 푸는 날이 더러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렇게 한 달을 공부하고 나니 스스로도 수학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기출과 유형 문제들을 여럿 풀었지만 뭔가 '벽'이라는 걸 넘기 힘들었는데, 결국 해답은 벽을 마주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국어와 영어는, 수학처럼 무식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난이도가 높다고 한들, 그 양상이 수학처럼 꼬이는 게 아니라 고민되는 선지가 늘어나는 식이었기에, 고난이도라고 불리는 문제들을 풀어봤자 문제의 출제자가 어떤 의도를 품냐에 따라 이전 기출들과는 완전히 다른 해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답률이 너무 낮거나 고난도로 유명한 문제들은 그간 쌓아온 기출에 대한 감각과 평가원 스타일에 대한 해석을 흐트러뜨릴 수 있었기에 사설과 n제 문제를 피하고 평가원 기출 위주로 데이터를 쌓았습니다.